법률자료실

법률뉴스

HOME > 법률자료실 > 법률뉴스

“길원옥 할머니 평소 소신대로 기부하신 것”
글쓴이 사회

날짜 22.11.12     조회 692

    첨부파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11일 윤미향 국회의원 등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21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정대협·정의연 전·현직 직원이 증인으로 나왔다.

     

    ▲ 법원 자료사진 (사진=법률닷컴)    

     

    윤 의원 등의 준사기 혐의 기소와 관련, 정의연 직원 A씨는 길원옥 할머니가 치매가 아니었음을 증언했다.

     

    그는 “길원옥 할머니는 젊은이들에게 우리 문제 해결 활동에 함께해줘서 고맙고 더 열심히 해달라, 공부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나라, 강한 나라 만들어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음반 녹음 당시 상황과 관련 “3시간 좀 넘게 걸려 녹음했는데, 특별히 힘든 모습이 아니었고 굉장히 집중하면서 즐겁게 다른 때보다 더 잘 부르려고 노력하셨다. 어릴 때 꿈을 이뤘다는 의미를 가지셨다. 나도 이 나이에 꿈을 이뤘으니 여러분도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면서 검찰의 치매 주장을 반박했다.

     

    계속해서 “시집 같은 것도 읽었고 읽어달라고 부탁드리면 읽어주시기도 했다. 글씨 읽는 거 좋아하신 거 같았다. 수요시위에서 학생들이 편지도 엄청 많이 전달하는 경우도 있는데 할머니는 다 읽어봤다”고 증언했다.

     

    길 할머니의 기부행위에 대해서도 “평소에도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나 운동에 열심히 일했다. 좋은 일, 의미있는 일에 같이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평소와 부합하는 것”이라며 치매에 따른 기부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A씨는 또 “윤미향 의원과 손영미 소장은 헌신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분들”이라며 “개인 생활도 없이 위안부 문제 해결 그리고 할머니가 건강하고 활동을 안전하게, 그리고 할머니가 피해자에서 인권운동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드리는 걸 최대 과제로 말씀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정대협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한 전 직원 B씨도 나왔다.

     

    B씨는 “지출결의서와 지출증빙없이 계좌이체를 한 적이 있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으며, “지출증빙이나 지출결의서 없이 윤미향이 돈을 지출해서 지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 없다. 수입과 지출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증빙없이 드리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공판에는 안성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안성 힐링센터)를 감정평가한 감정평가사도 증인으로 나왔는데, 해당 감정평가사가 제출한 감정평가서는 검찰 측 감정평가서와 달리 양성화된 부분 건축물과 조경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감정평가사는 “(검찰 측 평가서에) 평가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 평가서 핵심 차이는 해당 부분을 평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평가했다는 것”이라며 “직업적 의무가 있다. 거래하는 사람들과 저의 평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론적으로 정립된 평가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안성 쉼터를 6억 남짓으로 평가해, 실제 매매가인 7억 남짓과는 차이가 발생했는데, “거래 참고용이다. 이 가격으로 거래해야 한다는 건 주제넘은 일”이라고 말했다.

     

    22차 공판은 오는 11월 18일에 열린다.

     

  • 도배방지
  • 도배방지
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현재페이지 1 / 179

NO 파일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55   불법 마사지 업소 단속보고서 누락한 경찰관들 최종 무죄 확정 새글 사회 23.12.01 13
5354   '조카 잘 부탁해' 음대 강사 부정 채용한 국립대 교수들 모두 유 사회 23.11.30 39
5353   女동료와 부적절 관계 맺은 유부남 경찰관..항소심도 "강등 사회 23.11.29 47
5352   지인 폭행 신고 못하게 주점서 불을 지른 60대 집행유예 사회 23.11.28 55
5351   기업환경 개선과 주주보호 위한 ‘상법’ 개정안 국회 제출돼 사회 23.11.27 67
5350   고객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해 2천만원 별풍선 결제한 남성 집행유 사회 23.11.26 67
5349   60대 지적장애 여성 추행한 40대 지적장애 남성 실형 사회 23.11.24 73
5348   ‘동물 털 날리는 건 당연한데’ 반려묘 흉기로 찌른 60대 벌금형 사회 23.11.23 83
5347   같은 부대 병사 술 취해 잠들자 성추행한 하사 집행유예 사회 23.11.22 74
5346   자신을 걱정하는 80대 노모를 지팡이로 폭행한 50대 남성 실형 사회 23.11.20 76
5345   '성추행범 물러가라' 성추행 목사 예배 방해한 신도 벌금형..목 사회 23.11.18 108
5344   "한국에서 살거라" 제주까지 와서 9세 아들 유기한 30 사회 23.11.17 91
5343   자신의 유튜브 촬영을 거부한 노인을 도와준 행인 폭행한 40대女 사회 23.11.16 97
5342   "너 정도는 이긴다" 고교동창과 현피 벌여 숨지게 한 사회 23.11.15 95
5341   "원장이 시켜서.." 무면허 의료 시술한 간호조무사 8명 사회 23.11.14 99
5340   진혜원 "아파트 분리 수거장 공병 훔친건 무죄 판결해야&qu 사회 23.11.13 95
5339   '허위 병력' 꾸며 23명 병역 면탈 시킨 30대 병역 브로커 실형 사회 23.11.11 109
5338   法, '3명 사망' 한화 공장 폭발사고 관계자 항소 기각..징역·금 사회 23.11.10 113
5337   30대 여직원 수차례 성추행 및 성희롱 발언 한 60대 회사 대표 집 사회 23.11.09 113
5336   중국에서 '리니지' 불법 서버 운영으로 12억원 번 일당 집행유예 사회 23.11.08 106
5335   “왜 내 딸 때려” 사위와 다투다 살해 한 장인 징역 12년 확정 사회 23.11.07 102
5334   모친 재산 강탈하려던 30대 남매, 모친의 처벌불원으로 집행유예 사회 23.11.04 123
5333   불법 도박장에서 강도 행각 벌인 20대 5명 모두 집행유예 사회 23.11.03 111
5332   너무 과한 동네 사랑(?)..동네 욕한 행인 무차별 폭행한 40대 실 사회 23.11.02 126
5331   자동차 충전시설 취득세, 3년간 한시 면제 지방세특례제한법 발의 사회 23.10.31 130
5330   경영 맡겼더니 회삿돈 15억원 빼돌려 비자금 조성한 60대 남성 집 사회 23.10.31 142
5329   국제회계기준 따른 ‘상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사회 23.10.30 125
5328   8세 아들에 폭행·폭언 일삼은 아빠 항소심에서 처벌 가중 사회 23.10.28 127
5327   청소년 고용 사업장 10곳 중 8곳 노동법 위반 사회 23.10.27 121
5326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운전 한 50대 남성 결국 실형 사회 23.10.26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