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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법무부

법무부는 지난 17일 대한변호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변협･세계한인법률가회와 공동으로 “제9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수료식(‘O.K. 아카데미’)”과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총 16주(’23. 10. ~ ’24. 1.)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법조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료생들은 선발 절차를 거쳐 전문 로펌과 국제기구에서 국제법무 실무를 배우게 된다. 

코로나 사태 후 다시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역대 최대급 규모인 144명의 청년법조인들이 참가하였고,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수료생들을 배출하였다.  

이날 수료식과 설명회에 참가한 최한빛 변호사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선배님들로부터 생생한 국제법무 실무를 배우고, 전문 지식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도 도전하여 국제법무 전문 변호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총 9회가 진행된  O.K. 아카데미는 법무부가 2015년 대한변협과 공동으로 개설한 청년법조인 대상 전문 교육과정으로, 국제거래, 국제중재, 국제투자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 약 16주 간 국제법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은 소수의 수료생이 경험했던 기존 해외인턴 기회를 개편한 신규 실무과정으로, ▲OK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력 1~10년의 법조인 들에게 국내·외 전문로펌에서 실무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법조인 펠로우십’ 과정과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법조인 펠로우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