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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냉동 만두와 겨울 외투를 절도한 40대 상습 절도범 실형
글쓴이 사회
날짜 23.03.23 조회 92  새해 첫날 냉동 만두와 겨울 외투를 훔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재판장 정원 부장판사)는 22일 절도 절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 (47)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식품 매장을 방문해 6500원 상당의 냉동 만두 한 봉지와 쇼핑백 안에 넣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A 씨는 범행 후 10분 뒤 인근 옷가게에 들려 50만 원 상당의 검은색 겨울 외투 1벌 훔친 혐의도 함께 받는다.
A 씨는 같은 달 17일에 또 다시 자신이 절도 행각을 펼쳤던 의류 매장에 나타나 다른 옷을 훔치려 시도했다.
그러나 그를 수상하게 생각한 매장 직원에게 절도 행각이 적발됐고 직원은 그를 경찰에 신고해 결국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면서도 A 씨의 상습 절도 전력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
이어 “A 씨가 2015년 이후 수십 차례 절도죄로 처벌받았고 징역형 실형만 4차례 선고받았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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